목차
노스페이스 말고 마모트? 슈프림의 ‘근본’ 있는 선택
매 시즌 슈프림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단연 헤비 아우터 협업입니다. 보통은 노스페이스(TNF)를 떠올리지만, 이번 주는 다릅니다. 뉴욕 스트릿 씬의 숨겨진 전설, 마모트(Marmot)와의 협업이 예고되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발매 일정까지 변경된 이번 컬렉션, 과연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이번 협업이 특별한 이유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뉴욕의 전설, ‘맘모스 파카(Biggie)’의 귀환
이번 협업의 핵심은 마모트의 상징인 ‘맘모스 파카(Mammoth Parka)’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재킷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뉴욕의 래퍼들과 거리의 아이들에게 ‘비기(Biggie)’ 재킷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래퍼 Notorious B.I.G.의 이름을 딴 별명처럼, 엄청나게 크고 빵빵한 핏이 특징입니다.)
- 상징성: 당시 뉴욕에서는 이 재킷을 입기 위해 강도 사건이 빈번했을 정도로 ‘부와 힘’의 상징이었습니다.
- 슈프림의 DNA: 뉴욕 태생인 슈프림이 뉴욕의 겨울을 상징하는 마모트를 선택한 것은 브랜드의 뿌리를 건드리는 아주 영리하고 멋진 기획입니다.
2. 노스페이스 피로감, ‘신선함’으로 뚫다
솔직히 말해, 최근 몇 년간 슈프림 x 노스페이스 협업에 피로감(Fatigue)을 느끼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잦은 출시와 실험적인 디자인 호불호 때문이었죠.
- 새로운 대안: 마모트는 노스페이스 못지않은 기술력(GORE-TEX 등)을 가졌지만, 스트릿 씬에서는 훨씬 희소성이 있습니다.
- 트렌드: 최근 유행하는 고프코어(Gorpcore) 룩에 마모트 특유의 투박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은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흔한 눕시 패딩 대신 남들과 다른 ‘대장급’ 패딩을 찾는다면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3. 발매일 변경: 목요일이 아니라 ‘금요일’
이번 주 드롭을 노리시는 분들은 발매 요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기존 발매일: 매주 목요일
- 이번 주 발매일: 12월 26일 금요일 (미국/유럽 기준)
12월 25일(목)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슈프림은 통상적으로 발매를 하루 미루어 금요일에 진행합니다. (아시아 및 한국 발매일은 토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공식 공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올겨울, 가장 힙한 헤비 아우터
이번 슈프림 x 마모트 컬렉션은 단순한 로고 플레이를 넘어, 뉴욕의 힙합 역사와 겨울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따뜻한데 힙하다.”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아우터가 필요했다면, 이번 금요일 드롭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에슈부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