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작성 · 최신 보도 9월 10일 14시 기준
핵심 요약: 2026년 9월 10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노조가 16일 파업을 예고했다. 사측은 10.32%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 변경과 시급 7.85% 인상을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측은 노조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9호봉 기사 연봉이 8,500만원을 넘어 연간 5,000억원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서울 시민들은 출퇴근 대란을 우려하며 협상 타결을 기다리고 있다.
무슨 배경에서 나온 이야기인가
서울 시내버스는 2004년 준공영제로 전환된 이후, 서울시가 적자를 보전해주는 대신 요금과 임금을 통제해왔다. 이 체계 아래에서 버스기사 임금은 매년 노사 협상으로 결정되는데,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이다. 통상임금은 기본급, 각종 수당, 퇴직금의 기초가 되는 금액이다. 현재 노사는 이 기준 시간을 176시간(노조 요구)으로 할지, 209시간(사측 주장)으로 할지를 두고 대립 중이다. 기준 시간이 낮을수록 시급이 높아져 실제 임금이 올라간다. 2025년 기준 서울 버스기사 평균 연봉은 6,217만원, 초봉은 5,400만원 수준이었다. 여기에 노조가 요구하는 대로 기준 시간을 176시간으로 바꾸고 시급을 7.85% 인상하면, 9호봉(경력 9년 차) 기사 연봉은 6,870만원에서 8,509만원으로 약 23.9% 급등한다. 사측은 이 경우 연간 5,394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해 준공영제 재정을 압박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반면 노조는 물가 상승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고려하면 적정한 요구라고 맞서고 있다.
확인된 내용
2026년 9월 10일 현재,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209시간으로 개편하고 10.32%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는 노조 요구(176시간 기준, 시급 7.85% 인상)와 큰 차이가 있다. 노조는 이에 반발해 9월 1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사측이 추산한 노조 요구 수용 시 9호봉 기사 연봉은 8,509만원으로, 2025년 대비 23.9% 인상된다. 이는 초과근무 수당과 각종 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아래에서 추가 인건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해야 한다. 사측은 노조 요구를 모두 받아들일 경우 연간 5,394억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예산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 변경 없이 시급 인상만으로는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며 기존 기준(176시간)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은 서울시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에 실패했으며, 현재 마지막 담판을 앞두고 있다.
누가 어떤 영향을 받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서울 시민의 출퇴근이다. 16일 파업이 실제로 실행되면 서울 시내버스 7,000여 대가 멈춰 서면서 출퇴근 대란이 불가피하다. 지하철과 택시, 자전거 등 대체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버스기사 입장에서는 임금 인상이 반가운 소식이지만, 파업 장기화 시 고용 불안과 시민 눈총을 받을 수 있다. 사측인 버스 운송 업체들은 인건비 부담 증가로 경영 악화를 우려한다. 준공영제 아래에서 추가 비용은 결국 서울시 재정으로 메워지는데, 이는 시민 세금으로 충당된다. 서울시는 5,000억원대 추가 지출이 발생할 경우 다른 복지 사업이나 교통 인프라 투자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버스 요금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500원(카드)인데, 재정 부담이 커지면 인상 압박이 높아질 수 있다.
앞으로 볼 지점
16일 파업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노사 모두 극단적 충돌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막판 타결 가능성도 있다. 다만 통상임금 산정 기준이라는 구조적 쟁점이 걸려 있어 단순한 인상률 조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서울시가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주체로서 재정 부담을 고려해 적정 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버스 파업 직전에 극적 타결이 이뤄진 사례가 많다. 만약 파업이 발생하면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지하철 증편, 셔틀버스 투입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이번 사태는 준공영제의 근본적인 재정 구조를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버스기사 처우 개선과 시민 부담,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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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현재 서울 버스기사 연봉은 얼마인가요?
A. 2025년 기준 평균 연봉은 6,217만원, 초봉은 5,400만원 수준입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오르며, 9호봉(9년 차) 기준으로는 6,870만원 정도입니다.
Q. 왜 갑자기 연봉 8,500만원 이야기가 나오나요?
A. 노조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176시간으로 바꾸고 시급을 7.85% 인상하자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사측 계산으로 이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면 9호봉 기사 연봉이 8,509만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Q. 16일 파업하면 버스가 완전히 멈추나요?
A.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지만, 막판 협상에서 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업이 실제로 실행되면 서울 시내버스 대부분이 운행을 중단해 출퇴근 시간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Q. 준공영제가 뭐길래 재정 부담이 생기나요?
A. 준공영제는 서울시가 버스 업체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대신 요금과 노선, 임금을 통제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임금이 오르면 그 추가 비용 대부분을 서울시가 부담하게 됩니다.
Q. 이번 갈등은 어떻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나요?
A. 서울시가 중재에 나서 적정 인상률과 통상임금 기준을 절충안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에도 파업 직전 타결된 사례가 많아, 16일 전후로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참고 보도: 아주경제, kyeonggi.com, v.daum.net, hankyung.com, stnsports.co.kr 등. 본 글은 공개된 보도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해설이며, 기사 원문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