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구 Taiga Takahashi)는 2022년 4월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타이가 타카하시(髙橋大雅)의 갑작스러운 타계 이후, 2023년 2월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그의 유지를 계승한 디자인 팀이 컬렉션을 이어가고 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창립자 타이가 타카하시는 뉴욕에서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과거의 유물을 되살려 미래의 유물을 발굴한다”는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작업해왔다.
브랜드는 미국 대량생산 시대 이전의 의류에 주목하며, 70년에서 100년 이상 된 의류를 수천 점 수집하고 전자현미경으로 빈티지 원단을 분석하여 현대적 의류로 재해석하는 고고학적 접근법을 취한다.




컬렉션 콘셉트 및 디자인 특징
T.T의 2026 SS 컬렉션은 일본 전통 디자인의 특정 시대 보존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실루엣과 소재부터 기법과 철학에 이르기까지 일본 디자인의 본질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주요 특징
실루엣과 아이템 구성
- 딥 브이넥의 집업 가디건
- 풀오버 셔츠
- 페인터 트라우저
- 반팔 폴로 톱
- 캔버스 워크 재킷
디자인 철학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은 수집 과정에서 확보한 빈티지 실루엣의 재해석이거나 그 미묘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과 철학이 현대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의 의지를 반영한다.
주요 룩 & 스타일링 분석
2026 SS 컬렉션은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프레젠테이션으로 의류와 모델이 중심이 되는 구성을 보여준다. 각 룩은 니트웨어부터 아우터웨어, 트라우저, 셔츠까지 의류의 원형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스타일링 특징
미니멀한 접근법
- 과도한 장식이나 트렌디한 요소를 배제
- 의류 자체의 구조적 아름다움에 집중
- 타임리스한 실루엣과 디테일 강조
레이어링과 조합
- 다양한 아이템들의 자연스러운 조합
- 워크웨어와 캐주얼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링
브랜드 철학과 의미
T.T는 진정한 장인정신의 가치가 이미 역사 속에 존재한다고 믿으며, 시간을 견뎌낸 의류의 원단, 재봉, 디테일을 고고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현대에 되살리는 작업을 지속한다.
이번 2026 SS 컬렉션은 단순한 패션 컬렉션을 넘어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가치에 대한 탐구이자 일본 전통 제작 방식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컬렉션 정보 정리
| 항목 | 정보 |
|---|---|
| 시즌 | 2026 SS |
| 브랜드 | T.T (구 Taiga Takahashi) |
| 컨셉 | 일본 전통 디자인 철학의 현대적 재해석 |
| 주요 아이템 | 집업 가디건, 풀오버 셔츠, 페인터 트라우저, 폴로 톱, 캔버스 워크 재킷 |
| 디자인 철학 | 빈티지 실루엣의 재해석과 전통 기법 보존 |
| 프레젠테이션 |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룩북 형태 |
| 공식 홈페이지 | https://taigatakahashi.com |
에디터 노트
T.T의 2026 SS 컬렉션은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창립자 타이가 타카하시의 유지를 계승한 디자인 팀이 보여준 이번 컬렉션은 일본 디자인의 본질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그 근본 정신을 잃지 않았다.
특히 빈티지 의류의 고고학적 연구를 통한 디자인 접근법은 단순한 복고 트렌드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패션 철학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없다면 우리는 소중한 전통 제작 방식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T.T의 작업은 패션 산업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