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1만413원…한국보다 낮아진 이유와 전망 (2026년)


2026년 7월 29일 작성 · 최신 보도 7월 29일 16시 기준

핵심 요약: 일본의 2026년 최저임금이 전국 평균 시간당 1,176엔(약 1만413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1만700원보다 287원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일본이 역전한 지 1년 만에 다시 한국이 앞서는 결과입니다. 엔화 약세와 일본의 인상률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무슨 배경에서 나온 이야기인가

일본의 최저임금은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매년 전국 평균 기준을 제시하면, 각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이 지역 물가와 생계비, 기업 지불 능력을 고려해 최종 확정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피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최저임금을 큰 폭으로 올려왔습니다. 2024년 1,054엔에서 2025년 1,121엔으로 6.4% 인상하며 한국을 추월했지만, 2026년 인상률은 4.9%로 둔화됐습니다. 반면 한국은 2022년부터 매년 5~9%대 인상을 이어오다 2026년 3.7%로 속도를 늦췄습니다. 양국 모두 인상 속도가 줄고 있지만, 엔화 가치가 1엔당 9.5원대에서 8.85원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본의 원화 환산액이 더 낮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의 2030년대 전반 1,500엔 목표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확인된 내용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전국 평균 최저임금을 현재 1,121엔에서 1,176엔으로 55엔(4.9%)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임금은 10월 이후 지역별로 순차 적용됩니다. 한국은 2026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0,7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2025년 10,320원보다 380원(3.7%) 오른 금액입니다. 7월 29일 기준 엔/원 환율을 적용하면 일본의 원화 환산액은 약 10,413원으로 한국보다 287원 낮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는 1,200엔 이상, 오사카는 1,150엔 수준이지만, 지방 일부 지역은 1,000엔 미만입니다. 2023년 확정치부터 한국이 일본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2025년 일본이 1,121엔(당시 환율 약 1만500원)으로 역전했다가 2026년 다시 한국이 앞서게 됐습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률(일본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약 2.5%)을 고려할 때 실질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누가 어떤 영향을 받나

이번 결정은 일본 내 저임금 노동자, 특히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으로 일하는 젊은 층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 임금이 소폭 오르지만, 엔화 약세로 해외 여행이나 해외 제품 구매 시 체감하는 구매력은 약해집니다. 한국인 관점에서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취업하려는 경우 원화 환산 소득이 줄어들어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이나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인건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보다 최저임금이 높은 상황이 유지되면서 일부 업종(예: 외식업, 제조업)에서 인력 이동이나 임금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본의 지역별 격차가 크기 때문에 대도시와 지방에서의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볼 지점

일본 정부는 2030년대 전반까지 전국 평균 최저임금 1,500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6년 1,176엔에서 1,500엔까지는 약 324엔이 남았으며, 연평균 60~80엔(5~7%) 인상이 필요합니다. 인상 속도가 유지된다면 2030년 전후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수 있지만, 기업의 인건비 부담과 고용 위축 우려도 있어 변수가 있습니다. 환율 추이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엔화가 더 약세를 보이면 한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고, 반대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면 다시 일본이 한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7년 이후 양국의 최저임금 인상률과 환율 동향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최저임금이 한국보다 낮아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두 가지 주요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일본의 2026년 인상률(4.9%)이 2025년(6.4%)보다 둔화됐고, 둘째, 엔화 가치가 1엔당 9.5원에서 8.85원으로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금액이 더 낮아졌습니다. 만약 환율이 작년 수준(9.5원)이었다면 일본 최저임금은 약 11,172원으로 한국보다 높았을 것입니다.

Q. 일본 최저임금은 왜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나요?

A. 일본은 각 도도부현의 물가, 생계비, 기업의 임금 지불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등 적용합니다.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는 높고, 시골 지역은 낮게 책정됩니다. 이는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입니다.

Q. 이번 결정이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나 취업 중인 한국인은 엔화로 받는 임금이 원화로 환산하면 줄어들어 실질 소득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할 때도 불리해집니다. 하지만 일본 생활비는 엔화 기준이므로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을 수 있습니다.

Q. 한국 최저임금이 일본보다 높은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A.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이 2030년 1,500엔 목표를 위해 큰 폭 인상을 지속하고,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면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인상 속도가 둔화되고 엔저가 지속되면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매년 결정되는 양국의 최저임금과 환율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Q. 일본의 최저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 후생노동성 산하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노동자, 사용자, 공익 대표로 구성돼 전국 평균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후 각 도도부현의 지방심의회가 지역 상황을 반영해 최종 금액을 확정합니다. 2026년 기준은 중앙심의회에서 결정된 1,176엔이며, 10월부터 지역별로 순차 적용됩니다.


참고 보도: 네이트, MBC 뉴스, v.daum.net 등. 본 글은 공개된 보도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해설이며, 기사 원문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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