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태풍 명명 체계에 중요한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2월 19일 제57차 유엔 태풍위원회에서 8개의 태풍 이름이 대규모 제명되면서, 새로운 이름들이 태풍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 큰 피해를 준 태풍들의 이름이 영구 사용 금지되면서, 각국이 대체 이름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새롭게 제출된 태풍 이름들과 제명된 기존 이름들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태풍 이름 변경 과정과 각 이름의 의미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2월 태풍위원회에서 제명된 태풍 이름은?
핵심 포인트
2025년 2월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57차 태풍위원회에서 총 8개의 태풍 이름이 제명되었습니다. 이는 태풍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제명 수치를 기록했습니다.2025년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필리핀 현지시각) 동안 진행된 제57차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대규모 태풍 이름 제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제명된 태풍 이름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제명된 태풍 이름 목록
에위니아(EWINIAR)
• 제출국: 미크로네시아 | 제명요청: 필리핀
• 의미: 폭풍의 신
• 사유: 2024년 필리핀 상륙으로 대규모 피해
야기(YAGI)
• 제출국: 일본 | 제명요청: 중국, 필리핀
• 의미: 염소자리
• 사유: 2024년 중국과 필리핀에 막대한 피해
제비(JEBI)
• 제출국: 대한민국 | 제명요청: 영국
• 의미: 제비
• 사유: 크로아티아어로 비속어 해당
끄라톤(KRATHON)
• 제출국: 태국 | 제명요청: 필리핀
• 의미: 열대과일의 일종
• 사유: 2024년 필리핀에 심각한 피해
짜미(TRAMI)
• 제출국: 베트남 | 제명요청: 필리핀
• 의미: 장미과 나무
• 사유: 2024년 동남아시아 피해
각국이 새롭게 제출한 대체 태풍 이름은?
새 이름 제출 현황
제명된 태풍 이름을 대체하기 위해 각국은 2025년부터 사용될 새로운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각 국가는 3개의 후보를 제출하고, 태풍위원회에서 1개를 최종 선정합니다.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태풍 이름들:
국가별 새 태풍 이름
대한민국 제출
• 기존 ‘제비’ → 새 이름 ‘보리(BORI)’ 확정
• 의미: 우리나라 전통 곡물인 보리
일본 제출
• 기존 ‘야기’ → 새 이름 후보 심사 중
• 예상 후보: 자연 현상 관련 이름들
태국 제출
• 기존 ‘끄라톤’ → 새 이름 후보 검토 중
• 특징: 태국어 기반 자연물 이름
미크로네시아 제출
• 기존 ‘에위니아’ → 대체 이름 준비 중
• 방향: 미크로네시아 전통 언어 기반
2025년 실제 발생한 태풍들의 이름은?

2025년 태풍 발생 현황
제1호 태풍: 우딥(UDIP) – 6월 11일 발생
제2호 태풍: 스팟(SEPAT) – 6월 23일 발생
제3호 태풍: 문(MUN) – 7월 3일 발생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 – 7월 5일 발생
제5호 태풍: 나리(NARI) – 7월 13일 발생
제6호 태풍: 위파(WIPHA) – 진행 중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 예정
제8호 태풍: 꼬마이(CO-MAY) – 7월 23일 발생
제9호 태풍: 크로사(KROSA) – 7월 24일 발생2025년은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제1호 태풍이 6월에 발생한 특별한 해입니다. 일반적으로 첫 태풍은 5월 이전에 발생하는데, 올해는 상당히 늦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주목할 태풍들
• 우딥(UDIP): 마카오 제출, ‘나비’ 의미
• 꼬마이(CO-MAY): 베트남 제출, ‘풀의 한 종류’
• 크로사(KROSA): 캄보디아 제출, ‘학’ 의미
태풍 이름은 어떤 기준으로 제명되나?
제명 기준
태풍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경우 태풍 이름을 영구 제명합니다: 1) 심각한 인명 피해 발생, 2) 막대한 재산 피해 초래, 3) 문화적/종교적 부적절성, 4) 언어적 문제(비속어 등)태풍 이름 제명은 매우 엄격한 절차를 거칩니다. 각 회원국이 제명을 요청하면, 다음 해 태풍위원회에서 피해 규모와 특별한 사유를 검토합니다. 제명 사례별 분류: 피해 규모에 의한 제명 • 사망자 수십 명 이상 발생 • 재산 피해 10억 달러 이상 • 다수 국가에 걸친 광범위한 피해 문화적 이유에 의한 제명 • 종교적 신성함 침해 (예: 하누만) • 다른 언어에서의 비속어 해당 (예: 제비, 말라카스) • 재해 연상어 (예: 소나무 → 쓰나미 연상)
새로운 태풍 이름 선정 과정은?
새로운 태풍 이름 선정은 2년에 걸친 긴 과정을 거칩니다:
선정 과정
1단계: 제명 결정 (태풍 발생 다음해 2월)
각국의 제명 요청 → 피해 조사 → 제명 여부 결정
2단계: 대체 이름 공모 (제명 결정 후 6개월)
해당 국가에서 3개 후보 제출 → 위원회 검토
3단계: 최종 선정 (다음해 2월 총회)
발음 적합성 → 문화적 적절성 → 의미 검토 → 최종 결정
선정 기준
• 발음하기 쉬울 것 (8자 이하)
• 해당 국가의 고유 언어일 것
• 종교적/정치적으로 중립적일 것
• 자연 현상이나 동식물 이름 권장
• 다른 언어에서 부적절한 의미가 없을 것
태풍 이름 사용 순서와 체계는?

현재 태풍 이름은 14개 국가가 제출한 총 14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하여 5개 조로 나누어 순환 사용합니다.
태풍 이름 조별 구성
1조 (1-28번)
• 국가별 이름 수: 28개
• 특징: 캄보디아부터 시작
• 사용: 첫 번째 순환
2조 (29-56번)
• 국가별 이름 수: 28개
• 특징: 각국 2번째 이름들
• 사용: 두 번째 순환
3조 (57-84번)
• 국가별 이름 수: 28개
• 특징: 중간 순환 구간
• 사용: 세 번째 순환
4조 (85-112번)
• 국가별 이름 수: 28개
• 특징: 후반 순환 구간
• 사용: 네 번째 순환
5조 (113-140번)
• 국가별 이름 수: 28개
• 특징: 마지막 순환 구간
• 사용: 다섯 번째 순환연간 평균 25-26개의 태풍이 발생하므로, 전체 140개 이름을 모두 사용하는 데 약 5-6년이 소요됩니다.
앞으로 사용될 태풍 이름 순서는?
미래 태풍 이름 예정 순서
2025년 현재까지 9개의 태풍이 발생했으므로, 10번부터 30번까지의 태풍 이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0개 이름 목록에서 순서대로 사용됩니다.
| 순번 | 태풍명(한글) | 태풍명(영문) | 제출국 | 의미 |
| 10호 | 바이루 | BAILU | 중국 | 하얀 사슴 |
| 11호 | 버들 | PODUL | 북한 | 버드나무 |
| 12호 | 링링 | LINGLING | 홍콩 | 소녀의 애칭 |
| 13호 | 가지키 | KAJIKI | 일본 | 황새치자리(별자리) |
| 14호 | 농파 | NONGFA | 라오스 | 백조 |
| 15호 | 페이파 | PEIPAH | 마카오 | 나비고기 |
| 16호 | 타파 | TAPAH | 말레이시아 | 나마즈(민물고기) |
| 17호 | 미탁 | MITAG | 미크로네시아 | 야프어로 여자 이름 |
| 18호 | 하기비스 | HAGIBIS | 필리핀 | 스피드, 빠름 |
| 19호 | 노구리 | NEOGURI | 대한민국 | 너구리 |
| 20호 | 분라우이 | BUALOI | 태국 | 단팥죽의 일종 |
| 21호 | 마틀모 | MATMO | 미국 | 비 (마셜제도어) |
| 22호 | 하이마 | HAIMA | 중국 | 바다마 |
| 23호 | 메기 | MEARI | 북한 | 메아리 |
| 24호 | 마니 | MA-ON | 홍콩 | 산 이름 |
| 25호 | 토카게 | TOKAGE | 일본 | 도마뱀자리(별자리) |
| 26호 | 하이마왕 | HAIMAWANG | 라오스 | 말왕 |
| 27호 | 멜로르 | MELOR | 말레이시아 | 재스민 |
| 28호 | 니다 | NIDA | 태국 | 여자 이름 |
| 29호 | 오마이스 | OMAIS | 미국 | 돌아다니기 (팔라우어) |
| 30호 | 컨슨 | CONSON | 베트남 | 유적지 이름 |
주목할 예정 이름들
• 버들(11호): 북한 제출 이름으로 2019년에도 사용됨
• 링링(13호): 2019년 한반도 강타한 태풍과 같은 이름
• 노구리(19호): 우리나라 제출, 너구리 의미
• 메기(23호): 북한 제출, 메아리 의미
에디터 노트
2025년 태풍 이름 변경은 태풍 명명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사건입니다. 특히 한 해에 8개라는 대규모 제명이 이루어진 것은 2024년 태풍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끼쳤는지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의 ‘제비’가 언어적 문제로 제명된 사례입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다문화적 감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보리’를 비롯한 대체 이름들이 앞으로 어떤 태풍들과 함께 사용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 이름 하나하나에는 각국의 문화와 자연관이 담겨 있어, 단순한 명칭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31일 최신 업데이트 – 현재까지 9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제명된 이름들의 대체 명칭 최종 확정은 2026년 2월 태풍위원회에서 완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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