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가입비와 출자금, 3만 3천 원 중 돌려받는 돈은 얼마일까

한살림에 가입하려고 검색하면 ‘월 회비가 있느냐’는 질문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월 회비는 없습니다. 대신 한살림은 마트가 아니라 생활협동조합이라서, 가입 구조가 유료 멤버십과 완전히 다릅니다.

가입할 때 내는 돈은 두 가지

항목 금액 성격
출자금 30,000원 돌려받는 돈 (내 이름으로 적립)
가입비 3,000원 돌려받지 않는 돈
월 회비 없음

한살림 공식 안내에 따르면 최초 가입 시 출자금 3만 원과 가입비 3천 원을 내고, 별도의 월 회비는 없습니다. 즉 실제로 소멸되는 돈은 3천 원뿐이고, 3만 원은 통장 잔액처럼 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출자금은 왜 ‘저축과 같다’고 할까

일반 기업의 주인이 주주라면, 협동조합의 주인은 출자금을 낸 조합원입니다. 한살림은 이 돈을 매장 임대, 물류센터 건립, 차량 구입 같은 고정자산과 직거래 사업에 씁니다. 그래서 한살림은 출자금을 ‘저축과 똑같다’고 설명합니다. 쓰고 사라지는 회비가 아니라, 조합원 명의로 계속 적립되는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이용출자금 — 장 볼 때마다 조금씩 늘어납니다

여기서 많이들 놀랍니다. 한살림은 물품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액의 이용출자금이 물품 금액과 함께 결제됩니다. 결제 금액이 물건값보다 조금 많게 찍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 돈은 수수료가 아니라 내 출자금으로 적립됩니다. 오래 이용한 조합원의 출자금이 처음 낸 3만 원보다 훨씬 커져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돌려받을 수 있나 — 30만 원이 기준선

환급에는 선이 있습니다조합원이 요청하면 고정출자금 3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돌려줍니다. 즉 출자금이 50만 원 쌓였다면 20만 원까지 인출할 수 있고, 30만 원은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 남겨 둡니다. 다만 탈퇴할 때는 이 30만 원을 포함해 전액 돌려받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용 중에는 30만 원이 묶여 있고, 그만두면 전부 돌아옵니다. 실질적으로 손실이 확정되는 금액은 가입비 3천 원뿐입니다.

가입 신청은 어디서

가입 신청은 소개 홈페이지가 아니라 한살림 장보기(shop.hansalim.or.kr)의 가입 화면에서 진행합니다. 매장에서 직접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가입하면 내 지역의 공급요일이 함께 안내됩니다. 이 요일이 주문 마감 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에, 첫 주문 전에 반드시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한살림 홈페이지 접속 방법과 다른 항목은 아래 안내에 모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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